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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5 카이하루 (티슈님)

히류(緋琉) 2016. 12. 9. 00:34

※ 『츠키우타』 후즈키 카이x야요이 하루

https://twitter.com/HarukaAHH/status/672410597594558464 ←에 대한 사죄의 글

https://twitter.com/HarukaAHH/status/672426805542846464

※ 날조 제국 설정





“ 하지메, 슌이…. 어라, 하지메는? ”


레온을 데리고 제1함대로 온 카이는 찾는 사람이 보이지 않자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며 자신을 맞이하는 하루에게 말을 걸었고, 그 목소리에 하루의 어깨에 있던 아오사가 가볍게 날갯짓을 하며 레온에게로 날아가 그 주변을 빙글빙글 돌았다.


“ 하하, 한동안 레온이 안 와서 아오사가 쓸쓸했었나 보네. ”

“ 그러게, 하하하. …응? ”


하루를 따라 웃다가 문득 뭔가를 알아차렸는지 카이는 아오사와 하루를 번갈아 보았다.

카이가 갑자기 조용해지자 이상하게 생각한 하루가 카이를 보며 왜 그러냐고 묻자 아니, 라고 짧게 대답한 카이는 다시 웃음을 터트렸다.


“ 뭐야, 그런 거였어? 하하하! ”

“ 카이? ”

“ 내가 안 와서 네가 쓸쓸해 하니까 그게 아오사한테 옮았던 거야. ”


그 말에 잠시 눈을 동그랗게 뜬 하루는 곧 입 꼬리를 슬쩍 올려 웃었다.


“ 그럼 이번 휴일 비워 놓는 거지? 요즘 계속 슌 보좌 했었잖아. ”

“ OK. 무슨 일이 있어도 비워 놓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