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국 백호국 (1)
코이와스레 듣다가 생각난 건데,
'한 명의 왕과 한 소년의 만남'의 소년이 아주 어릴 때부터 왕 살해를 목표로 길러진 암살자라면? (하지하루
2
일단 하루는 암살단 집단에서 태어나서 하기 싫은데도 엄마라 동생들 때문에 암살하며 자라왔고
3
현무국의 왕, 하지메는 측근들 말고는 얼굴 본 사람이 거의 없어서 (국민들 앞에 나설 때는 마스크?로 눈만 가리고) 가끔 맨 얼굴로 밖에 나가곤 하는데 어느 날 그러다가 우연히 마을 소년(인 척하는) 하루를 만남
4
하루는 이미 하지메의 맨 얼굴을 알고 있어서 (암살 지시 내린 사람이 하지메한테 악의를 품고 있는 측근) 일부러 하지메한테 호감을 보이고, 자기한테 잘해주는 하루에게 하지메도 마음을 열어서 자기 정체가 틀키지 않을 범위 내에서 이야기를 함
5
왕궁에 돌아간 하지메는 하루가 하는 이야기가 좋아서 곁에 두려고 자유롭게 성 안팎을 드나들 수 있는 코이와 카케루한테 하루의 인상착의를 알려주고 데리고 오라고 함
6
성에 와서 왕(하지메)의 얼굴을 본 하루는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놀라는 척을 하고.
7
그 때부터 하루는 하지메의 이야기 상대가 되어서 코이, 카케루랑 같은 직위로 성에서 살면서 최소한의 신상만 알려주고 (이 때 하지메&하루 나이 14살)
8
약 1년 정도 뒤 하지메는 하루가 좋아서 안기 시작하고, 하루도 하지메를 좋아해서 (정확히는 좋아하는 척) 안기고. 그러다가 하루가 슬슬 실행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하지메가 자기(하루) 방에서 자기를 안고 나서 잘 때를 기다렸다가
9
방에 숨겨놓았던 단검을 들고 다시 하지메한테 다가가서 칼 끝을 하지메 목에 대는 순간, 눈을 뜬 하지메가 하루를 제압하고
10
14
하루가 성에서 산 1년 동안 하지메는 하루 모르게 그 암살단 집단과 지령을 내린 사람을 찾아 처리했고, 하루의 엄마와 동생들은 하지메가 안전하게 백호국(현무국의 형제나라. 슌이 황제)에서 살게 했었고
12
이런저런 이야기를 다 들은 하루는 그동안 자기가 얼마나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는지 한탄하면서 울다가 지쳐 잠들고, 하루가 잠들기만을 기다린 하지메는 하루 방에 장식하라고 줬던 식물의 잎(꽤 강한 수면제 효과가 있어서 며칠동안 못 일어남)으로
13
간단하게 차를 만들어서 하루한테 먹이고 (물론 하루는 그 잎이 무슨 작용을 하는지 모름/그리고 먹이는 건 입맞춤으로) 그 다음 날 현무국에 방문하기로 했던 슌과 카이에게 하루도 데리고 가서 엄마와 동생들하고 같이 살게 하라고 함
14
그렇게 하루를 백호국에 보낸 하지메는 종종 (슌이 기억을 없애서) 자신을 모르는 하루를 보러 가고...
16
그러다가 우연히 하루가 슌하고 하지메가 하는 대화 듣고 혼란스러워 했으면 :3
17
18_1
카이한테 얘기를 전해들은 하지메는 아차 싶어서 백호국에 오는 횟수 줄이고, 그걸 알 리 없는 하루는 하지메가 덜 오니까 신경이 쓰여서 슌한테 '요즘 왜 현무국 왕이 자주 안 오지?'라고 묻고
18_1
그러던 나날이 계속 되던 중 하루가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하는데, 그건 기억을 잃기 전의 자신과 하지메의 모습이었지만 그걸 알 리가 없는 하루는 카이한테 이런이런 꿈을 꿨다 하고 카이는 그걸 하지메한테 알려주고
19_1
하루가 기억을 찾게 되는 일 (만화를 너무 많이 봤...
의식을 잃었을 때의 하루
(기억을 찾은 하루와 하지메)
21
하루가 다시 현무국에 왔을 때 (물론 엄마 동생들도 같이)
코이의 말에 카케루와 아라타가 저런 반응인 건, 하루가 오면 그동안 자기(하지메)가 어땠었는지 말하지 말라고 했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