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히류(緋琉) 2018. 2. 3. 22:51

※ 타카무라 시키 & 마미야 타카아키 & 이즈미 슈

※ 츠키프로 전력 60분 ‘

※ 프로아니에 셋을 포함한 예전 유닛의 첫 만남이 나왔긴 했으니 그것과는 상관없이 100% 날조

 

 

 

 

“이, 이즈미 슈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매니저가 될 사람을 따라 작은 회의실로 온 슈는 그 곳에서 자신과 같은 팀이 될 두 사람을 보았다.

 

“시키 군, 타카아키 군. 이 아이가 마지막 멤버이자 팀의 막내가 될 이즈미 슈 군이야.”

“타카무라 시키다.”

“나는 마미야 타카아키. 앞으로 잘 부탁해.”

“네, 네! 아,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긴장을 한 슈가 앞서 했던 말을 다시 하자 귀엽다며 소리를 내어 웃은 타카아키는 슈에게로 다가가 그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었다.

 

“힘든 일이 있으면 뭐든 얘기 해.”

“네, 네!”

 

 

 

 

“풉.”

 

가만히 술을 마시고만 있던 슈가 갑자기 웃음을 터트리자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던 타카아키와 시키가 그를 바라보았다.

 

“왜 그래, 슈?”

“아니, 그냥 이렇게 우리 셋이 모여 있으니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나서.”

“아, 그러고 보니 네가 제일 처음 본 게 우리였지?”

 

타카아키의 말에 슈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 때는 우리 모두가 이렇게 각각 다른 유닛의 리더가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지.”

“누구 때문에 말이지.”

“미안하다니까. 이렇게 모였을 때 그 얘기 꺼내는 거에 재미 붙인 거야?”

 

시키의 그 말에 셋은 큰 소리를 내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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