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츠키우타』 연소조 (시와스 카케루 & 키사라기 코이 & 미나즈키 루이 & 칸나즈키 이쿠)
※ 츠키프로 전력 60분 ‘베개싸움’
“우와, 이렇게 모여서 자는 것 오랜만이다!”
지방 촬영 1일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잘 준비를 하던 중 제일 먼저 잘 채비를 마친 코이가 베개를 끌어안고 그렇게 말하자 옆에 있던 카케루도 고개를 끄덕였다.
“응, 그러네. 이런 곳에 올 때면 둘씩 자거나 아니면 여섯 명 다 같이 자는 경우가 많고 우리끼리 모여서 자는 경우는 그렇게 흔하지 않으니까.”
“이렇게 모여서 자니까 왠지 수학여행 같아서 두근거리네.”
“아, 그거 알 것 같아!”
“이쿠가 그런 말을 하니 몇 명만 더 있으면 베개싸움도 할 수 있었을 것 같아서 아쉽네.”
“아, 소라라던가 켄스케 말이지.”
“베개싸움?”
셋이 주고받는 대화를 가만히 듣고 있던 루이가 고개를 갸웃거리자 카케루는 아, 했다.
“아, 루이는 베개싸움 모르나?”
“응.”
“베개싸움이라는 건 이렇게 베개를 들어서.”
자신의 옆에 있던 베개를 든 카케루는 그대로 그 베개를 코이에게 던졌다.
“이렇게 다른 사람한테 던지면서 노는 거야.”
“카케루 씨?! 이쿠도 있는데 왜 나한테 던져? 것보다 살짝 아픈데, 세게 던진 거 아냐?!”
“그야 이쿠한테 던지면 반응이 재미없을 것 같아서.”
“던지면서?”
방금 카케루가 한 것처럼 베개를 집어든 루이는 그걸 이쿠한테 던졌지만 카케루가 던진 것보다 힘이 없이 날아간 베개를 이쿠는 바로 잡았다.
“재미없어.”
“아하하, 루이는 처음이니까 힘이 안 들어가서 그런 걸 거야. 조금 세게 던지다 보면 재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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