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16. 11:32
※ 『츠키우타』 슌카이 (시모츠키 슌x후즈키 카이)
※ https://twitter.com/tsukiuta1/status/833849648645156864 참고
“자, 준비 다 된 분부터 촬영 들어가겠습니다!”
카메라맨의 외침에 메이크업을 받으며 멤버들 중 누가 먼저 준비를 끝냈는가하고 시선만 돌려 스튜디오를 빙 둘러 보던 하지메와 슌은 각각 코이와 카이를 불렀다.
“코이, 네가 제일 먼저 다 됐으니까 너부터?”
“네!”
“카이.”
“네네, 나부터 하라고? 알았어. 네, 가겠습니다!”
먼저 카메라 앞으로 향한 코이를 따라 가려고 마지막 의상 체크를 마친 카이가 몸을 돌렸을 때 슌이 그 팔을 잡고 근처에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붉은 립스틱을 빌렸다.
“슌?”
스튜디오 안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자신에게로 향해있다는 걸 알아차렸는지 작게 웃으며 그 립스틱을 살짝 입술에 바른 슌은 고개를 들고 카이의 오른쪽 뺨에 입을 맞추었다.
“슌? 너, 뭐하는 거야?!”
“슌 씨?!”
요우와 이쿠의 외침에도 무슨 상황인지 파악이 안 된 것인지 눈만 깜박이던 카이는 곧 슌이 건넨 손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본 뒤 한숨을 짧게 쉬었다.
“슌, 너….”
“후후, 괜찮잖아. 이런 포인트 하나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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